경상북도 도립예술단 이전 건립 설계공모 | Gyeongsangbuk-do Provincial Art Troupe
Client: Gyeongsangbuk-do Government
Program: Art Troupe
Team: MMK+
Location: Yecheon-gun, Gyeongsangbuk-do, Korea
네 개의 뜬 채와 중정으로 열린 문화예술의 장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은 여러 시설들이 대구, 고령에 분리되고 노후화되어 현 시대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문화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이에, 새롭게 조성된 경북도청 신도시에 다양한 예술단을 통합하는 새로운 예술단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세 예술단(무용단, 교향악단, 국악단)과 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다목적 연습실을 네 개의 입체적인 영역으로 나누고, 이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이격함으로써, 네 영역의 중심이 되는 외부공간인 중정을 형성한다. 중정을 둘러싸며 공용부 회랑과 수직동선을 배치함으로써 각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이와 함게 예술단원과 직원의 휴식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내외부 오픈스페이스를 다양한 레벨에 배치한다.
특히 예술단 연습실 등 차폐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2,3층 상부에 배치하여 네개의 띄워진 매스를 형성하여 도청 신도시에서 새로운 문화시설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며, 지상부에는 커뮤니티를 위한 로비, 휴게공간, 중정 등 공공으로 개방가능한 내외부 공간을 배치하여 도청신도시 도시민에게 휴식과 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단의 활동을 도시로 투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예술단은 경상북도 공연예술의 새로운 인프라로 작동함과 동시에, 도청 신도시의 인재개발원과, 공원, 녹지, 하천과 연결되며 도시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활동의 장이 되며, 도민들에게 공연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서 역할할 것이다.